티미의 경제적자유

티미입니다. 오늘은 레버리지 etf가 왜 장기투자(investment)가 아니라 단기간

(데이트레이딩 등의 보유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음)을 권장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려고 합니다.

 

tqqq 초기가격과 현재 가격

시중에 존재하는 레버리지 etf의 경우에는 미국의 경우 3배 한국의 경우에는 2배까지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 중 운용금액이 가장 큰게 TQQQ 즉 나스닥100선물 일일 3배 추종인 만큼 미국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3배 레버리지를 많이 투자합니다. 그리고 2008년 경제위기 이후에

10년간 수익률이 약 8000%라는 괴랄한 그래프를 보여주는데 이는 미국과 같이 장기적으로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박스권이 아닌 나라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조금있다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하자면 레버리지 etf 및 인버스 etf 를 장기보유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수추종이기는 하나 일일 수익률을 추종하며 음의 복리효과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레버리지 상품의 음의 복리효과는 변동성 끌림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Volatility Drag)라는 것입니다.

기초 자산에 해당하는 지수 ex 나스닥100 S&P500 등의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면 자신의 제자리로 돌아와도

수익률이 떨어지는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버스 etf의 대표격 sqqq 2010년 91942.4달러(액면병합을 4차례 이상 거친 가격)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미국 시장에서는 1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안되는 이유 +장기적으로 우하향하는 이유 등으로 인버스 etf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액면 병합(액면병합을 하면 예를들어 2달러하는 10주를 합쳐서 20달러 1주로 만듬)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예를들어서 액면병합하는 숫자에 못미치는 

보유량을 갖고있는 사람은 액면병합 당시 가격으로 자동 매도되게 됩니다. 이러한 점들을 유의하고 투자하기 바랍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가지는 것은 해당 상품들이 기초지수의 기간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위의 기초지수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곱버스를 사서 그냥 묵혀놓으면 안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폭락을 할 당시의 지수인 1400이었던 몇년 전의 곱버스 가격과 코로나 3월 경의 곱버스 가격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복리효과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특히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그리는데 이것의 반대 방향인 인버스 etf는 레버리지 etf에 비해 특히 장기보유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금융전문가들도 변동성 끌림현상에 의해 발상하는 레버리지, 음의 복리효과를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판단했을때 횡보하는 장에서의 레버리지 상품 투자를 조심하라는 조언들도 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적으로 레버리지 etf 상품이 구조상 나쁜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하였을때 답은 NO라는 것입니다. 무조건이라는 말이 있었다면 제가 그냥 이 글의 제목에 '효율'이라는 말을 붙이진 않았겠죠. 이 모든 금융전문가들의 말에 레버리지 투자를 조심해야하는 장은 횡보장입니다. 장기적 우상향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박스권에 머무는 코스피 같은 시장을 조심해야합니다. 저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회사들이 지속적인 성장과 우상향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상향하는 곳이 어딘지 찾아 봅시다. 당연 미국입니다. 미국의 S&P500 , 나스닥100은 무서울정도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지점을 지지하여 올라옵니다. 그래서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믿고 3배 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그래프는 배신하지않으니까요.

 

하지만 레버리지 상품은 일일수익률을 추종하기 때문에 구조상의 한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먼저 미국시장 전체를 봅시다.

 

1885년 부터 2009년 일일 레버리지 효율

 

*주식시장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연구 결과이며 주식이라는 것은

언제나 이전에 가지고 있떤 흐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한 

백테스트임을 유념해두시길 바랍니다.

 

약 2.2배의 지점에서 가장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됨을 백테스트 결과로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국내의 여러 증권사에서 분석한 레버리지 효율도 비슷한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S&P500의 경우에는 1950년도부터 2009년까지의 데이터에서 3배에서 가장 큰 레버리지 효과를 보이는군요.

사실 3배 초과부터는 파생상품이기에 일반인이 거래하는 시장에서는 크게 사용될일은 없습니다.

(다만 미국시장에서 지속적으로 4x etf를 출시할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나스닥100의 경우에는 동일하게 약 2.2배의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율은 장기적 우상향을 보이는 그래프에서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고효율을 낼 수 있는 그래프를 보이는 것입니다. S&P500이 3배까지 효율을 보이는 것은 아마 나스닥100의 흐름보다 더욱 안전하기 때문이겠죠(특히 나스닥의 경우에는 닷컴버블이 초래한 원인 중 하나라서 S&P500에 비해서 변동성이 매우 크기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장과 닷컴버블장때에는 하락전 지표까지 도달했음에도 레버리지 etf 수익률이 너무 많이 차이나서

큰 위험이 있었습니다. 단기 혹은 중장기적으로도 고수익을 바라고 TQQQ를 넣는것은 개인의 선택이기에 만류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유할때에 만나게 될 여러 블랙스완을 조심하시는 것을 바라며 무조건적으로 레버리지 상품이 좋지는 않다는 것을 이야기드립니다. 그리고 횡보장인 우리나라보다 장기적 우상향을 하며 동시에 환율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 기축통화보유국 시장의 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etf > 레버리지 et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 레버리지 etf leverage etf  (2) 2020.10.08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